전남도, ‘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’ 조사 착수
전남도가 조달청과 함께 광복 75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 등 ‘공적장부 일본이름 지우기’ 조사사업에 들어갔다. 이번 조사는 친일재산조사위원회의 일본인 명부에 없어 현재까지 남아있는 넉자 이상의 일본식 이름으로 된 도내 2만 4천여 건의 토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. 도는 75년간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 조사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, 창씨개명한 사람의 토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국가 공적장부에